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내를 이루어 바다에 가나니 — 『용비어천가』 제2장 안녕하십니까, (주)한글닷컴 대표이사 정성현입니다. 한글닷컴은 580여 년 전 세종대왕께서 여신 '한글'이라는 지혜의 샘물을 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내를 이루어 바다에 가나니— 『용비어천가』 제2장
안녕하십니까, (주)한글닷컴 대표이사 정성현입니다.
한글닷컴은 580여 년 전 세종대왕께서 여신 '한글'이라는 지혜의 샘물을 오늘의 기술과 이어, 세계를 품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깊은 샘에서 솟은 물이 마침내 바다에 이르듯, 한글의 가치를 세계로 흘려보내는 것이 저희의 길입니다.
세종께서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제 뜻을 펴지 못하는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라는 서문처럼, 훈민정음은 지식의 문턱을 낮춘 포용과 혁신의 결정체였습니다. 그 샘물은 오늘 '한류'라는 큰 강이 되었고, 그 밑바탕에는 한글이 있습니다. 한글닷컴이 '한글'을 이름에 내건 까닭입니다.
세종께서 오늘 계신다면 인공지능 같은 새 기술을 외면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저는 '옛 기록을 깊이 읽는 눈과 새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손'으로 네 가지 가치를 이루겠습니다.
하나, 사료에서 길어 올린 지혜
옛 기록을 오늘의 눈으로 풀어 누구나 누리는 지식으로 나눕니다.
둘, 사람과 기술이 함께 쓰는 글
인공지능을 글벗 삼되, 생각하고 판단하는 주인은 사람입니다.
셋, 세계의 문화 브랜드, 한글
세계인의 한글 이름에서 시작해 창작자와 학습자의 마당을 엽니다.
넷, 디지털 시대의 애민
나이와 환경에 따른 정보 격차를 좁혀 세종의 뜻을 잇습니다.
한글이 시간을 잇고 세계를 품는 큰 강물로 흐르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 뜻을 함께하는 여러분의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성현 / Jeong Seonghyeon
(주)한글닷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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