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 문자 창제 세종은 은밀히 홀로 문자 창제 작업을 진행하면서, 자식들인 광평대군과 정의공주를 조력자로 삼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문자 창제를 방해하던 세력에게 발각되고, 또 다른 자식인 임영대군이 이를 미리 눈치채고 대비...
에피소드1 - 문자 창제
세종은 은밀히 홀로 문자 창제 작업을 진행하면서, 자식들인 광평대군과 정의공주를 조력자로 삼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문자 창제를 방해하던 세력에게 발각되고, 또 다른 자식인 임영대군이 이를 미리 눈치채고 대비에 나선다.
문자 창제가 거의 완료되려는 순간, 방해 세력은 무력을 동원해 세종과 그 자식들을 위협하려 하지만, 임영대군이 이를 막아낸다. 결국 세종은 무사히 문자 창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세종은 마침내 모든 신하들 앞에서 문자 창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었으나, 사회의 기득권층인 상당수의 신하들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사관들 또한 그 역사적 사실을 못마땅해하며 기록으로 남긴다.
에피소드2 - 문자 반포
세종의 자식들은 새로운 문자의 보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집현전 학사들과 신하들 사이에 새로운 문자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진다.
반대파의 선두 최만리는 강하게 반발하다가 결국 처벌을 받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어둠의 세력'(조선의 기득권 무장 집단)은 최만리를 회유해 반역을 꾀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세의 심각성을 간파한 세종은 궁궐 내 주자소에서 금속활자로 새로운 문자로 된 책을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어둠의 세력이 주자소를 습격해 금속활자와 인쇄 시설을 불태운다.
세종은 미리 준비한 대로 한 절에서 학자들을 통해 목판본 방식으로 책을 만들게 한다. 드디어 책의 서문이 전달되며 마침내 새로운 문자의 해설서인 ‘해례본’이 완성된다.
1446년, 세종은 모든 신하 앞에서 새로운 문자의 반포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특히 하급 관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절에서 제작된 책들이 무사히 전달되며, 역사적인 그 ‘훈민정음 해례본’이 마침내 세상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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